지난해 우리나라 휴대폰 수출액(부분품 포함)이 2016년보다 23.3% 감소한 146억 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19.1.20
우리나라 국민의 스마트폰보유율이 사상 최대치인 90%에 육박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천지일보 2019.2.3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스마트폰 보유율이 사상 최대치인 90%에 육박했다.

3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유율은 89.4%로 전년(87.1%)보다 2.3%포인트 증가했다.

우리나라 스마트폰 보유율은 2012년에는 57.5%로 절반가량이었지만 ‘2013년(68.8%)’ ‘2014년(77.0%)’ ‘2015년(78.8%)’ ‘2016년(83.3%)’ 등으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특히 올해 60대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처음으로 80%대를 넘어 80.3%를 기록했다.

20대는 스마트폰 이용빈도가 96.9%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96.6%)’ ‘40대(96.3%)’ ‘10대(96%)’ ‘50대(90.7%)’ ‘60대(67.6%)’ ‘70대 이상(27.9%)’ 등 순이다.

방통위 관계자에 따르면 연령이 낮을수록 스마트폰 이용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런 추세는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적으로 만 13세 이상 남녀 7234명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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