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웅, 손석희 사과 요구 (출처: 채널A ‘뉴스 TOP10’)
김웅, 손석희 사과 요구 (출처: 채널A ‘뉴스 TOP10’)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김웅 기자가 손석희 JTBC 사장의 사과를 요구했다.

김웅 기자는 지난달 31일 채널A ‘뉴스 TOP10’에 출연해 “미안하다 한 마디면 된다. 그 날의 실수를 인정하고 뉴스룸 앵커브리핑에서 사과하라”라고 요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웅 기자는 “손석희 사장은 나를 능력 있는 기자로 평가했고, (손석희 사장의) 접촉사고를 기사화하지 않는 고마움과 불안으로 먼저 채용을 제안했다”면서 “내가 채용을 청탁했다는 주장은 저열한 음해”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10일 오후 12시경 프리랜서 기자인 김웅씨가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 주점에서 손석희 사장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김웅 기자는 손석희 사장에게 얼굴을 폭행당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며 진단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편 손석희 사장은 김웅 기자를 취업청탁, 공갈 혐의 등으로 검찰에 맞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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