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박람회 개최, 다양한 특기·체험 계발 구축 등

[천지일보 군산=김도은 기자] 군산시(시장 강임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시행한 ‘2018년 청소년정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표창은 군산시가 지자체의 청소년정책 역량강화 및 우수사례 발굴 확산을 위해 청소년정책의 형성·집행·성과 등 3개 분야 11개 지표에 대한 서면평가 및 현장실사 등 종합적인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청소년 참여증진 활성화 및 청소년 역량증진 활동 강화 등 평가항목 전반에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고 전국 지자체 최초로 청소년의 주도적 참여를 위한 환경조성 및 청소년 포럼개최도 인정받았다.

또 청소년 자치권 확대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 정책과 문제에 대한 의견수렴 및 정보공유 모바일 웹을 구축·운영했다.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의 청소년축제인 ‘제14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를 개최’로 ▲다양한 특기 체험 및 계발 ▲인성·사회성 함양의 기회 제공 등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제공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청소년들의 권익보호와 복지증진이 지역사회의 경쟁력 확보로 이어진다”며 “앞으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해 청소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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