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지난 30일 상호 업무협약 체결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19.1.31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지난 30일 상호 업무협약 체결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호서대학교) ⓒ천지일보 2019.1.31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호서대학교(총장 이철성)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지난 30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신건권 원장, 김학수 교수, 류민호 교수, 위드피플 정성기 대표와 ETRI 배문식 사업화부문장, 김서균 중소기업협력부장, 조원석 사업지원실장, 손민호 사업화협력실장, 권오기 PL, 윤수진 선임연구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ETRI 기술을 활용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이 추진 중인 중국 남경시 ‘신형연구개발기구’와의 공동연구에서 ETRI의 특허와 기술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내 장비 및 소재 관련 중소중견기업이 중국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플랫폼을 만들고 중국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데 돕기로 했다.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신건권 원장은 “국내에는 더 이상 필요 없는 과거 기술에 대한 부품과 소재 등을 활용해 중국시장에 도전한다면 충분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향후 ETRI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중국 시장 개척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은 지방 사립대 중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의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운영되고 있으며 충청지역 기반 중소·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해주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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