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출처: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의회가 연방정부의 일시적 업무정지(셧다운)를 접고 3주간 정부 정상화 들어간 가운데 의회가 30일(현지시간) 예산 타협안 마련을 위한 첫 회의를 연다.

AP통신과 의회 전문매체 더힐,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미 의회는 이날 오후 상하원이 모두 참여하는 양원 협의회를 열어 국경 안보와 관련한 지출 문제를 협의한다.

이번 양원 협의회를 통해 얼마나 합의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기한 내 장벽예산 합의가 불발된다면 다시 셧다운에 돌아가거나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해 의회 승인 절차 없이 관련 예산을 집행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만약 공화당과 민주당의 협의회가 장벽이나 물리적 장애물을 논의하거나 고려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