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접촉사고 상대 누구? (출처: SBS)
손석희 접촉사고 상대 누구? (출처: SBS)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손석희 앵커의 접촉사고 상대였던 견인차 운전기사가 당시 상황에 대해 증언했다.

손석희 접촉사고 상대 김모씨는 30일 SBS,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사고 당일에 대해 손 앵커 차에 여성 동승자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30대 중후반 여자가 주차장에서 내렸다”면서 “2년이 지난 일이라 증거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손석희 앵커는 “접촉사고 당시 동승자가 있었다는 주장과 일부 보도는 명백한 허위임을 밝힌다”고 전한 바 있다.

프리랜서 기자인 김모씨는 손 앵커가 2017년 접촉사고 당시 여성 동승자와 함께 있었고 자신이 이를 기사화하려고 하자 채용을 제안하며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원책 변호사는 지난 28일 방송된 KBS 1TV 시사토크쇼 ‘오늘밤 김제동’에 출연해 손석희 앵커에게 접촉사고를 비롯한 여러 의혹에 대해 투명하게 밝히라고 언급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사고 당시) 얼굴이 팔릴 거 같아 피하다 보니 시비가 붙어 돈을 150만원 보냈다’ 그런 전체 과정을 자필진술서식으로 써서 공개하면 된다”면서 “처음부터 그랬어야 한다”고 말했다.

전원책 변호사는 “의도적인 녹화나 녹음은 관음증인데 이에 대해 관대하면 안 된다”면서 “언론이 선정적인 데 넘어가는 것은 좌우진영 논리를 떠나서 안 된다”고 언론 보도 행태를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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