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가 소통여행 ‘우리 소통할까요?’라는 주제로 2019년 IWPG 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IWPG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전쟁으로부터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의 세계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창설된 비영리 평화 단체다. (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 ⓒ천지일보 2019.1.30
㈔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가 소통여행 ‘우리 소통할까요?’라는 주제로 2019년 IWPG 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개최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IWPG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전쟁으로부터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의 세계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창설된 비영리 평화 단체다. (제공: ㈔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 ⓒ천지일보 2019.1.30

IWPG, 후대에 전쟁없는 세상 물려줘야

[천지일보 전북=김도은 기자] ㈔세계여성평화그룹 전북지부(IWPG 지부장 여미현)가 소통여행 ‘우리 소통할까요?’라는 주제로 2019년 IWPG 평화 네트워크 정기모임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IWPG는 사랑하는 자녀들을 전쟁으로부터 보호하고 후대에 평화의 세계를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해 창설된 비영리 평화 단체다.

이번 정기모임은 지난 29일 오전 전주 연가에서 권정숙 민주평통자문위원, 이경희 새만금사랑환경연합사무총장, 박옥자 장덕사 스님, 김홍란 하나로예술단장 등 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IWPG의 이번 행사는 한해를 시작하며 전북지부 회원들이 지난해 IWPG가 활동한 영상 시청과 온라인 콘텐츠(SNS)를 통해 평화 활동을 소개하며 평화의식을 높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또한 허계향 회원의 ‘가을이 오면’ 시 낭송에 이어 회원들 간 평화에 대해 논의하며 자신의 인생그래프를 그리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허계향 회원은 “젊은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면서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평화문화를 알리고 IWPG와 상생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홍란 하나로예술단장은 “뉴스를 통해 전쟁 없어지는 평화의 세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세계평화를 위해 뛰고 있는 IWPG와 적극적으로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여미현 지부장은 “평화를 추구하는 세계 여성들이 더욱 늘어나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표어처럼 나와 가정,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평화로 이어졌으면 좋겠다”면서 “전 세계 37억 여성이 함께 소통하며 평화를 이뤄갈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IWPG는 현재 UN 여성 단체들과 연합해 DPCW 10조 38항의 법제화를 위해 뛰고 있으며 남북정상회담 성공기원을 바라는 ‘한반도 전쟁종식 평화협약 체결촉구 천만서명 캠페인’ ‘평화 벽화 그리기’ ‘평화포럼’ ‘평화간담회’ ‘Only Peace 컨퍼런스’ 등 평화 활동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