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 작년 4분기 영업익 170억원… 전년比 3.1%↑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스카이라이프가 2018년 4분기 영업이익이 17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4분기 매출액은 1678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8% 줄었다. 당기 순이익 140억원을 기록, 지난해(107억원)보다 31.3% 상승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 영업익, 당기 순이익이 각각 0.3%, 89.1% 120% 올랐다.

총 가입자는 427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5만명 감소했으나 UHD방송 누적가입자는 110.7만명으로 지난 3분기 보다 5만명 증가했다. UHD방송 가입자는 전체 가입자의 26% 비중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채학석 KT스카이라이프 기획조정실장은 “고품질의 실시간 위성방송에 AI(인공지능) 플랫폼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플랫폼의 개방성을 바탕으로 위성-IP 융합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질적 성장기반을 견고히 다지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