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정문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9.1.29
청주대학교 정문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2019학년도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했다. 이로써 청주대는 2012년부터 올해로 8년째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하고 있다.

청주대는 29일 학교 측과 학생대표, 외부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등록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등록금을 인하하기로 했다. 등록금은 1인당 3만 2000원씩(0.42%), 입학금은 1인당 12만 8000원씩(19%)을 인하하기로 했다. 입학금은 지난해(2018학년도) 16%를 인하한 데 이어 2년 연속 인하를 결정했다.

학교 측은 학생 정원 감소 등 대내외적으로 등록금 인상요인이 많았으나 고통분담과 정부의 등록금 부담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학부모·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의미에서 등록금 인하를 결정했다.

하민철 청주대 기획처장은 “등록금 인하와는 별도로 학생을 위한 복지나 장학금 관련 예산은 확보해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에 적극 기여하겠다”며 “또한 이번 등록금 인하로 발생하는 재정적인 어려움은 적립금 투입과 긴축예산 편성, 경상비 절감 등으로 대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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