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이 28일 금정농협 경제사업장 앞 광장에서 영암 대봉감 말랭이 첫 수출기념식을 하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19.1.29
전남 영암군이 28일 금정농협 경제사업장 앞 광장에서 영암 대봉감 말랭이 첫 수출기념식을 하고 있다.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19.1.29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이 28일 금정농협 경제사업장 앞 광장에서 영암 대봉감 말랭이 첫 수출기념식을 했다.

기념식에는 전동평 영암군수를 비롯해 농협 전직 조합장, 임원, 대의원, 각 사회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금정농협은 올해 대봉감 말랭이 가공 생산 농가로부터 50여톤을 수매해 이마트, 농협 물류센터 등 국내 대형유통매장에 판매해 왔다. 

이날에는 대봉감 말랭이 216㎏을 시범적으로 농협무역을 통해 미국으로 첫 수출하게 됐다. 영암군 관계자는 “앞으로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번 첫 수출이 국내뿐만 아니라 국외에 대봉감 가공품을 유통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 대봉감 가공산업육성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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