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7회 횡성 더덕 축제 때 비빔밥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모습. (제공: 청일면사무소) ⓒ천지일보
사진은 제7회 횡성 더덕 축제 때 비빔밥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모습. (제공: 청일면사무소) ⓒ천지일보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이 ‘횡성 더덕 축제와 연계한 관광코스 개발’을 추진한다.

청일면은 경강선 KTX 둔내역 개통과 올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태기산 도립공원 지정, 한방 더덕 목욕탕 건립, 관내에 더덕을 주제로 한 특화 거리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경강선 KTX를 타고 온 관광객들이 가족공원 꽃밭 구경, 소재지 내 즐비한 더덕 특화 음식점 이용, 태기산 도립공원 산책, 한방 더덕 사우나에서 하루를 마무리하는 지역 관광 사업이다.

이로써 군 대표 축제 중 하나인 횡성더덕 축제 개최지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기 위한 사업들을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횡성군에서는 관광 코스 개발과 관련 태기산 도립공원 지정 관철을 위해 지난

22일 중앙 산림청장 면담 요청서를 보냈으며 2월 중에는 태기산 도립공원지정 추진위원(위원장 정대기)과 주민이 산림청을 직접 방문해 도립공원 지정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뿐 아니라 대중 사우나 공용부지를 매입해 올해 9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광식 청일면장은 “새롭게 단장한 소재지를 중심으로 공중목욕탕, 더덕 특화 거리를 이른 시일 내에 조성 청일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며 “관광객에게 축제 기간에만 국한되지 않고 연중 수시로 방문해 볼거리, 먹거리, 쉴 거리, 즐길 거리를 충분히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명소로 만들어 지역 소득 창출과 이미지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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