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기해년 입춘 맞이 행사 안내문. (제공: 원주시청)
2019 기해년 입춘 맞이 행사 안내문. (제공: 원주시청)

 

[천지일보 원주=이현복 기자] 원주시 역사박물관(관장 박종수)이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立春)을 맞이 행사를 한다.

오는 2월 2일(토)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입춘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월 2일 역사박물관 1층 중앙전시홀에서 14시부터 16시까지 열리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특히 선착순 100명에게는 행사장에서 본인이 원하는 입춘방을 작가가 직접 써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입춘에는 한해의 평안과 복(福)을 기원하며 쓴 입춘방을 대문이나 기둥에 붙이면서 가정과 개인의 안녕을 염원하는 세시풍속이 있다.

역사박물관은 원주시민의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며 서예와 한국화를 접목한‘글씨와 그림이 있는 입춘방’으로 그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기해년 황금돼지해를 기념해 아이클레이로 돼지 캐릭터 마그네틱을 만드는‘해맞이 돼지 만들기’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역사박물관 관계자는 “나라와 가정이 평안하고 백성의 편안함을 기원했던 옛 어른들처럼 새봄의 시작과 건강한 한 해의 소망을 바라는 자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원주시 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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