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의회가 24일 임시회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할 것을 밝혔다. 시의원들이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를 염원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구미시의회)  ⓒ천지일보 2019.1.24
경북 구미시의회가 24일 임시회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할 것을 밝혔다. 시의원들이 SK하이닉스 구미 유치를 염원하며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제공: 구미시의회) ⓒ천지일보 2019.1.24

SK하이닉스 유치 결의문 채택

[천지일보 김천=원민음 기자] 경북 구미시의회가 24일 임시회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 결의문’을 채택하고 전폭적인 지지를 할 것을 밝혔다.

구미시의회는 올해 처음 열린 본회의에서 ‘SK하이닉스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 구미 유치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기업 계열사들이 수도권으로 이전해 구미경제에 적신호가 켜짐에 따라 120조 규모의 SK하이닉스 반도체 사업 유치를 돕기 위함이다.

결의문에서 말하는 사항은 ▲정부 수도권 공장 총량제 준수 ▲경북도와 구미시 SK하이닉스 반도체 사업 유치 대책 강구 ▲구미시의회 SK하이닉스 구미투자 전폭 지지 등이다.

구미시의회는 “구미국가산업5단지가 934만㎡ 부지에 충분히 유치할 수 있다”며 “반도체 재료 생산 본사와 공장이 있어 생산기반이 탄탄하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발전이 세계화의 경쟁력이 된다. 구미시의회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이라며 “SK하이닉스가 구미에 반드시 오도록 경북도와 구미시는 분양가 인하와 원형지 공급 같은 차별화된 전략으로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