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국방부에서 ‘JSA비무장화’ 조치 등 ‘9.19 군사합의’ 이행에 기여한 유엔사 미측 유공자들에게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2019.1.24
24일 정경두 국방부장관이 국방부에서 ‘JSA비무장화’ 조치 등 ‘9.19 군사합의’ 이행에 기여한 유엔사 미측 유공자들에게 국방부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2019.1.24

“JSA 비무장화 등 기여”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24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등 ‘9.19 남북군사합의’ 이행에 기여한 유엔군사령부와 주한미군사령부 소속 군인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표창자는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 마이클 미니한 미 공군소장(전 유엔사 참모장), 유엔사 군정위 비서장 버크 해밀턴 미 육군대령, 유엔사겸 주한미군사 작전계획과장 션 버크 영국 육군대령 등 총 8명이다.

국방부는 유엔사와 주한미군사 인원들이 ‘9.19 남북군사합의’ 이행에 적극 참가함으로써 남북 간 군사적 신뢰구축와 한반도 평화정착에 기여한 공로를 의미 있게 평가하고 그간의 노고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정경두 장관은 “유엔사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아래 지난해 ‘9.19 남북군사합의’가 정상적으로 이행될 수 있었다”며 “올해에도 국방부와 유엔사간 긴밀하고 공고한 협조관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밀턴 대령은 “남북군사합의 이행에 기여한 많은 유엔사 요원에 대한 대한민국 국방부의 인정이라고 생각한다”며 “유엔사는 차후에도 군사합의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충실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버크 대령도 “작년 한 해 국방부와 군사합의와 관련해 매우 긴밀하게 업무를 진행해왔다”며 “36년 군 생활 중 가장 의미 있는 해였다”고 말했다.

24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국방부에서 ‘JSA비무장화’ 조치 등 ‘9.19군사합의’ 이행에 기여한 유엔사 유공자들에게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2019.1.24
24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이 국방부에서 ‘JSA비무장화’ 조치 등 ‘9.19군사합의’ 이행에 기여한 유엔사 유공자들에게 국방부장관 표창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국방부) 201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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