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1.24
태양광. (제공: 인천시) ⓒ천지일보 2019.1.24

 

원도심 381개소에 태양광 등 설치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협약 체결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올해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24일 공공 및 민간시설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2019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원도심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원도심에 태양광 등의 신재생에너지발전시설 설치 시 주민 부담 완화 및 에너지자립 마을 실현을 위한 일환이다.

이번 사업은 5개 군·구(연수구, 남동구·계양구·서구, 강화군)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시가 지난해 9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채택, 에너지공단 등과 함께 참여기업 간 협약 체결 후 신재생에너지를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66억원(국비 48%, 지방비 38%, 민간 14%)을 들여 주택 297개소, 공공‧민간건물 84개소에 태양광 2306㎾, 태양열 483㎡, 지열 52.5㎾를 설치할 계획이다.

관련해 연간전력 3008MWh(소나무 22만 그루 식재효과) 절감 및 미세먼지 등의 환경오염을 줄이고, 사용 후 남는 전기를 한전에 되돌리는 상계거래를 통해 전기요금을 크게 절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2018년까지 185억원(국비 50% 등)을 투입했다. 태양광 2492㎾, 태양열 440㎡·풍력 93㎾·지열 989㎾, 에너지저장장치 2853kWh등을 보급했다.

박철현 에너지정책과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정책에 발맞춰 주민참여형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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