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선관위-남부교육지원청, 학교 민주시민교육 위해 맞손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숙정)이 오는 24일 오전 11시 30분 남부교육지원청에서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광만)와 ‘2019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남부교육지원청이 올해 중점사업으로 추진할 ‘존중과 배려의 남부 민주시민교육’ 일환으로 학교 민주시민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진다.

이번 협약으로 부산선거관리위원회는 전문 강사와 교육자료 등 다양한 민주시민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동구 다행복교육지구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주시민교실’을 운영한다.

초등학교를 대상으로는 학생들이 민주적인 것과 비민주적인 것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는 놀이와 모의체험 활동 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중학교를 대상으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토의·토론 중심의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선거 관련 진로·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 등을 실시한다.

김숙정 남부교육지원 교육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민주시민 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산선관위와 협력을 강화해 ‘찾아가는 민주시민 교육’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