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영 교수(왼쪽)와 로제르 아리아스 UES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1.22
한재영 교수(왼쪽)와 로제르 아리아스 UES 총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충북대학교) ⓒ천지일보 2019.1.22

[천지일보 충북=박주환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김수갑)에 따르면 사범대 해외 교육봉사단 ‘한사랑에(한국 엘살바도르 해외 교육봉사단)’가 지난 18일(현지시각, 금)에 엘살바도르 국립대학교(총장 ROGER ARIAS)와 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충북대 대표로 한재영 한사랑에 단장(화학교육과 교수), 김형범 지구과학교육과 교수와 한사랑에 단원들이 참석했다. 엘살바도르 국립대학교 측에서는 로제르 아리아스 총장, 리카르도 까메로 인문대학장, 이베트 엔트리케스 언어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은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약속했다. 또한 봉사단은 예산을 절약하고 단원들이 모금하여 마련한 발전 기금 1000달러를 엘살바도르 국립대학에 기부, 양 대학 간 상호 교류에 활용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환영식 행사에서 엘살바도르 국립대 학생들은 전통 노래와 춤으로 봉사단을 맞이했다. 한사랑에 봉사단원들은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슈퍼주니어 등의 춤을 선보이며 양국 간의 문화를 교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한사랑에는 5주간 엘살바도르에서 머물며 현지 초·중·고등학교에서 수학, 과학, IT, 한국 문화 등 실제 수업을 진행하며 교육봉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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