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달원) 사범대학은 22일 사범대학 건물 앞에서 박달원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한 이병기 사범대학장, 학생 17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교육봉사 발대식을 갖고 피지로 떠났다.
공주대 사범대학 해외교육봉사는 2018년 교원 해외파견 사업 중 단기 해외(피지)교육봉사단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17명이 피지로 2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Ice Break,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ICT,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한국어, 한국문화 소개 등의 글로벌 역량 교사 양성 강화를 위한 교육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피지의 교사 및 학생들이 한국의 언어와 역사, 문화, 빠른 경제발전 경험과 교육의 역할, 한국의 교육제도 및 실험 중심의 수학·과학·ICT 관련 수업 등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제고와 사범대학 졸업생들의 진로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기 사범대학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예비 교원으로서 해외교육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봉사 기간 내내 건강히 잘 다녀오라”며 “한국과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글로컬 교육리더로 우뚝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이병기)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8년 교원해외파견 사업 중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대학에 선정돼 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등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공적개발원조(ODA) 국가의 교육지원을 통해 예비교사의 국제역량을 기르고 해외 교육봉사활동 장려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의 일환으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은 교육봉사활동 예산 3000만원의 대응자금을 편성하고 자체적으로도 일본, 호주, 캐나다 등에 교육봉사단을 파견해 예비교사들의 국제 협력과 의사소통 역량 개발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