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사범대학은 22일 사범대학 건물 앞에서 박달원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한 이병기 사범대학장, 학생 17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교육봉사 발대식을 가지고 있다.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19.1.22
공주대 사범대학은 22일 사범대학 건물 앞에서 박달원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한 이병기 사범대학장, 학생 17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교육봉사 발대식을 가지고 있다. (제공: 공주대학교) ⓒ천지일보 2019.1.22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박달원) 사범대학은 22일 사범대학 건물 앞에서 박달원 총장직무대리를 비롯한 이병기 사범대학장, 학생 17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교육봉사 발대식을 갖고 피지로 떠났다.

공주대 사범대학 해외교육봉사는 2018년 교원 해외파견 사업 중 단기 해외(피지)교육봉사단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 17명이 피지로 2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Ice Break, 수학, 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ICT, 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한국어, 한국문화 소개 등의 글로벌 역량 교사 양성 강화를 위한 교육 봉사활동을 펼친다.

특히 피지의 교사 및 학생들이 한국의 언어와 역사, 문화, 빠른 경제발전 경험과 교육의 역할, 한국의 교육제도 및 실험 중심의 수학·과학·ICT 관련 수업 등을 경험하게 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제고와 사범대학 졸업생들의 진로 다변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병기 사범대학장은 이날 학생들에게 “예비 교원으로서 해외교육봉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봉사 기간 내내 건강히 잘 다녀오라”며 “한국과 세계교육을 선도하는 글로컬 교육리더로 우뚝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대학교 사범대학(학장 이병기)은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2018년 교원해외파견 사업 중 단기 해외교육봉사 프로그램 운영대학에 선정돼 80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등 국립국제교육원으로부터 공적개발원조(ODA) 국가의 교육지원을 통해 예비교사의 국제역량을 기르고 해외 교육봉사활동 장려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이 사업의 일환으로 공주대학교 사범대학은 교육봉사활동 예산 3000만원의 대응자금을 편성하고 자체적으로도 일본, 호주, 캐나다 등에 교육봉사단을 파견해 예비교사들의 국제 협력과 의사소통 역량 개발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