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메트라이프생명(사장 송영록)이 자가진단 서비스인 ‘우리집 재무건강 5분 체크인’을 한국FP학회와 공동으로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집 재무건강 5분 체크인’은 모바일 혹은 PC를 통해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소득·부채·자산·노후준비·긴급자금준비 등 ▲현재의 재무 상태와 이에 대한 인지 정도 ▲예산 및 위험 준비와 같은 평소 재무 습관 등 재무건강을 진단하는 28가지 문항에 응답하면 본인의 재무 상태에 대한 객관적 실태와 인식의 차이를 분석해 ▲튼튼 ▲양호 ▲주의 ▲허약 ▲위급의 다섯 가지 유형으로 진단해준다.
특히 통계청과 노동연구원의 통계 자료를 활용해 본인의 연령과 소득수준이 비슷한 집단의 평균값과 비교할 수 있어 보다 객관적인 재무건강 진단이 가능하다.
또한 진단결과를 바탕으로 재무건강의 세가지 요소인 ▲기초체력(소득 능력) ▲면역력(재무 위기 대처 능력) ▲건강지속력(저축과 같은 미래 준비 능력) 별로 부족한 부분에 대한 개선 방법까지 제공키 때문에 체계적인 재무건강 관리가 가능하다.
황애경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 국장은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신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재무적 건강 또한 중요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재무 상태를 진단해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며 “재무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공익적 연구와 금융교육을 통한 지식 전달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메트라이프코리아재단과 한국보험연구원·서울대학교 연구진이 공동으로 연구·조사해 발표한 ‘한국 가계의 재무건강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한국 가계의 절반(48.3%)은 스스로 재무상태가 건강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객관적 지표를 바탕으로 재무상태가 건강하다고 조사된 가계는 17.1%에 불과해 재무건강에 대한 인식과 실태 간의 차이가 큰 것으로 밝혀졌다.
메트라이프는 한국 가계의 재무건강에 대한 인식과 실태의 간극을 줄이고 올바른 재무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우리집 재무건강 5분 체크인’은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