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육감(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인천 통일플러스센터와 21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학교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1.21
도성훈 인천시육감(오른쪽에서 다섯번째)이 인천 통일플러스센터와 21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학교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 ⓒ천지일보 2019.1.21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협력 강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이 인천 통일플러스센터와 21일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학교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결은 ‘2018 통일백서’에 담긴 ‘평화‧공존의 세계시민적 가치’를 학교 현장에 뿌리내리게 함으로써 미래 세대에게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평화·공존의 소중함을 가르치기 위한 양 기관의 의지가 반영됐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인천 통일플러스센터는 ‘통일업무의 통합 플랫폼이자 통일 허브 및 대북정책에 대한 참여와 소통 공간’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지역통일 인프라인 하나센터·통일교육센터(민간)와 통일부(중앙정부), 인천시(지방정부)가 연계한 소통과 협력의 통일 통합 플랫폼으로 ▲시민 참여형 소통·공감 프로그램 운영 ▲탈북민 지원 및 인식 개선 사업 ▲남북교류협력 상담 및 지원 ▲이산가족·납북자 문제 상담 및 지원 ▲인천시민이면 누구든 이용 가능한 열린 통일사랑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통일부 산하 단체다.

한영숙 인천 통일플러스센터장은 “향후 희망교를 중심으로 초중고 학생에게 찾아가는 평화통일교육 기회 제공 및 평화통일교육 연수를 개설해 교원의 평화통일교육 전문성 향상을 지원할 예정”이라며 “교육활동에 센터 내 교육 시설을 개방하고, 평화통일교육 분야에서 인천시교육청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형목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내재화함으로써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춘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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