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부 1차관과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천지일보 2019.1.19
조현 외교부 1차관과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천지일보 2019.1.19

조현-쿵쉬안유 “한반도 항구적 평화정착 공조”… “미세먼지 양국 삶 직결”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조현 외교부 1차관이 18일 방한 중인 쿵쉬안유 중국 외교부 부부장 겸 한반도사무특별대표와 만찬 협의를 가졌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는 양측이 협의에서 올해 한·중 고위급 교류 추진 방향과 미세먼지 대응 등 실질 협력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등 양국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특히 조 차관은 미세먼지 문제는 양국 국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이자 역내 국가들 간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는 대표적 분야라고 강조했다.

양측은 양자·다자 환경 협의 채널과 한·중 환경협력센터 등을 적극 활용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조 차관과 쿵 부부장은 한·중 양국이 활발한 고위급 교류를 통해 양국 관계를 안정적으로 발전시켜오고 있음을 평가하고, 올해에도 정상 간 다양한 방식의 수시 의견교환과 외교 당국 간 대화 채널 등을 통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자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