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 정부관리양곡 판매가격 고시

인천시, 정부관리양곡 사용 목적에 맞게 안전관리·공급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가 이달부터 정부관리양곡을 변경 고시 가격으로 공급한다고 밝히고, 저소득층 생활안정 대책을 위한 정부관리양곡을 할인해 판매하기로 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대상자에게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고시하는 정부양곡 판매가격의 각각 90%, 50%의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이에 생계·의료 급여수급자 공급(판매) 가격은 10kg 1960원, 20kg 3880원이며, 주거·교육 급여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공급가격은 10kg 9800원, 20kg 1만 9410원이다.

관련한 복지용 정부양곡 공급(배송)은 군·구 지역자활센터를 통해 기간 내 ‘희망나르미 사회적협동조합’에서 직접 배달한다. 택배비용은 전액 국비로 지원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한태호 농축산유통과장은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생활안정과 쌀 가공업체의 경제활동에 활력이 되도록 정부양곡의 안전보관과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공급목적 외 사용 여부 등을 관계기관(국립농산물풀질관리원 인천·강화 사무소)과 수시 점검하고. 정부양곡의 부정유통·사용 예방에 철저한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는 정부양곡을 지정한 사용용도 외로 사용하거나 시중유통과 재판매 등으로 처분한 경우 징역 또는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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