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시 안전정보센터.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2019.1.16
강원도 동해시 안전정보센터. (제공: 동해시) ⓒ천지일보 2019.1.16

[천지일보 동해=김성규 기자] 강원도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동해시안전정보센터’가 시민 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동해시에 따르면 안전정보센터는 관내 783대의 CCTV를 365일 24시간 관제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한해 ▲주거침입 절도사건 ▲폭력사건 ▲범인 현장검거 지원 ▲비행 청소년 선도 ▲재난재해 ▲교통사고 안전대응 등 899여건의 각종 사건·사고를 사전예방 조치했다.

시는 8억 25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방범취약지역 CCTV 121대와 쓰레기 투기단속 7대 추가 설치했다. 저화질 노후카메라는 79대를 교체하고 CCTV 운영기반 확대와 안심비상벨 42개소를 추가 설치했다.

특히 초등학교 주변 3개소에 스마트 과속계도 CCTV 6대를 설치해 교통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시는 설치에 따른 CCTV 영상망 확보로 관내 강력범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2012년 1208건에서 2015년 1081건, 2018년 814건으로 7년 전 대비 33% 감소하고 검거율 또한 97.1%로 높게 나타났다.

최성규 동해시안전과장은 “노후 CCTV 교체사업이 올해 마무리하면 도내에선 처음으로 화소 200만 이상급으로 CCTV가 전량 교체가 되며 사건·사고가 많은 우범지역의 CCTV 설치 확대로 안전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안전도시 동해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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