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보건대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 자료사진.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원광보건대 원어민 화상영어 프로그램 자료사진. (제공: 원광보건대학교)

익산지역 초·중학생 대상 화상영어 서비스 제공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가 익산시가 지원하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익산시 원어민 화상영어교육 사업은 ▲공교육 중심의 영어 학습 기회 제공 ▲차별 없는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 ▲자기주도학습 및 맞춤형 교육을 통한 창의적 인재 양성 등 사회적 기여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품격도시로 특화된 익산시의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자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동 사업 선정에 따라 원광보건대는 익산시로부터 프로그램 운영비 전액을 지원받게 되며,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익산지역 초·중등 학생 345명을 대상으로 말하기 중심의 화상영어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본 과정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일반학생과 익산시 교육복지우선계층 및 농어촌계층 10% 학생을 대상으로 주 2회, 1대 4 방식의 그룹 수업으로 방과 후 각 가정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수강신청 기간은 올해 1월 28일(월)부터 2월 1일(금)까지며, 신청방법은 홈페이지(https://iksanwge.wu.ac.kr) 회원가입 후, 레벨테스트, 인증서류 확인, 인증완료 문자발송, 수업시간 확인 등 절차를 거치면 된다.

대학 측은 지난해 운영된 화상영어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출석률 90% 및 교육만족도 80% 획득 등의 우수한 운영성과를 거둔 바 있으며, 참여 학생들의 출석률 및 성취도 평가를 통해 무료 해외어학캠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도 했다.

장기성 원광보건대 부총장은 “다양한 어학 교육과정을 지원함으로써 미래사회를 책임질 글로벌 인재들이 지역 내에서 끊임없이 배출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며 “차별화된 양질의 콘텐츠로 의사소통 중심의 자기주도 영어학습은 물론, 공교육 혁신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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