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글로벌셀링센터(센터장 이석인)가 지난 14일 목포대 대외협력관에서 글로벌 셀러를 위한 ‘공동오피스 입주식’을 개최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1.16
국립목포대학교 글로벌셀링센터가 지난 14일 목포대 대외협력관에서 글로벌 셀러를 위한 ‘공동오피스 입주식’을 개최했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 2019.1.16

지난 14일 공동오피스 입주식 열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해 설립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 글로벌셀링센터(센터장 이석인)가 지난 14일 목포대 대외협력관에서 글로벌 셀러를 위한 ‘공동오피스 입주식’을 개최했다.

15일 목포대에 따르면 글로벌셀링센터는 해외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전남지역의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해외에 직접 마케팅 및 판매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 6월에 설립됐다.

목포대 관계자는 “그동안 글로벌 셀러 양성 교육(기초 및 심화 과정), 파워셀러와 함께하는 멘토링, 무역 및 세무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실시해 10명이 창업했다”며 “이들에게 공동 오피스와 공동 작업 공간, 택배 패킹 및 물품 촬영을 위한 스튜디오 공간을 제공했다. 과정을 마친 후 현재까지 한 달 동안 1만불의 수출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입주식에 참석한 권용선 전라남도 일자리정책과 팀장은 청년들의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 글로벌 셀러들을 격려하며 “우리 지역 우수상품이 해외시장에 수출될 수 있는 교두보 마련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글로벌 셀러 중 탑셀러인 박장규(전자상거래학과 3) 학생은 “우리 지역의 상품이 브라질, 러시아, 영국으로 보내질 때의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해외 배송비가 만만치 않은데 글로벌셀링센터의 해외 배송료 지원으로 단기간에 큰 성장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목포대 글로벌셀링센터장 이석인 교수는 “글로벌 셀러들이 작은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세계적인 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글로벌셀링센터가 전남의 수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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