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 활동 모습 (제공: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항공정비 활동 모습 (제공: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저비용항공사(LCC)가 눈부신 성장을 보이면서 올해 노선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며, 그에 따라 차세대 항공기 중 저비용 고효율 기종인 보잉 737 맥스 8 기종 도입을 진행 중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국내 항공사는 다양한 기종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중 보잉 737 기종 시리즈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를 정비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며 각 항공사에서는 항공정비사 채용 시 가산점과 우선 선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B737 기종교육생을 선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 지정 항공정비 전문교육기관 KSTC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한국과기전)는 B737 기종 및 중/대형기 전문 항공정비사를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항공정비 단일 특성화 커리큘럼을 운영 중이다.

한국과기전 관계자는 “중대형기 정비교육이 가능한 최신식 실습시설과 함께 B737 기종 시뮬레이터, 엔진, 랜딩기어, 도어 등 교육시설 및 제반교육 인프라를 구축해 국토교통부(2018-ATO-5)의 ‘B737 기종교육’ 지정교육 기관으로 인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통해 국내 항공사인 아시아나 항공, 티웨이 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제주항공 등 정비파트 항공정비사로 취업을 나아가고 있으며, B737 기종한정 1기 교육생 중 8명이 이스타 항공에 동시 합격하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한국과기전은 내신과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면접전형으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이며, 4년제 및 전문대 지원과는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원서접수는 학교 홈페이지 및 진학사어플라이에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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