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지난 11일 성호기념관에서 '진주 유씨 유물 기증기탁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1.15
안산시가 지난 11일 성호기념관에서 '진주 유씨 유물 기증기탁식'을 개최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1.15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지난 11일 성호기념관에서 명문가 ‘진주 유씨 유물기증․기탁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진주 유씨 청문당 종손인 유기정 선생은 청문당 현판을 포함한 144건 360점을 안산시 성호기념관에 기증했다.

기증유물 중에는 조선시대 인장문화의 성립과 변화를 엿볼 수 있는 28점의 진주 유씨 인장 등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유물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또한 진주 유씨 경성당 문중에서는 부계전도(경기도지정문화재 제175호)와 부계팔경도(경기도지정문화재 제176호)를 비롯한 6점의 유물을 성호기념관에 기탁했다.

유물기증자 유기정 선생은 “청문당의 후손으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다”라고 밝혔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조상 대대로 전해져 내려오는 유물 기증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보존과 활용에 각별한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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