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청사 전경. (제공: 부천시) ⓒ천지일보 2018.12.28
경기도 부천시 청사 전경. (제공: 부천시) ⓒ천지일보 DB

[천지일보 부천=백민섭 기자] 경기도 부천시가 지역 내 식품 관련 업소의 시설개선과 운영자금에 쓰일 '식품진흥기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융자대상은 일반업소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육성자금으로 나눠 적용한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제과점 등은 시설개선을 위한 자금으로 소요되는 금액의 80% 이내 최대 1억원까지 1% 수준의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다.

그 밖에 식품접객업소의 화장실 시설개선을 위해서는 업소당 2000만원 이내에서 1%의 금리로 지원된다. 또 식품제조업소가 시설개선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경우에는 최대 5억원까지 융자해 준다.

모범음식점 지정업소는 1% 금리 수준에서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 운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으며, 단란주점이나 유흥주점을 운영하는 영업자는 화장실 시설개선 자금만 융자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융자 신청은 NH농협은행 부천시지부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상담한 후에 식품제조·가공업의 경우 시청 식품 안전과로 식품접객업소 시설개선 자금 및 모범음식점 운영자금의 경우 담당 행정복지센터 민원행정과로 영업자가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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