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이 지난 11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전남 특수교육 2019 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12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11일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전남 특수교육 2019 설명회’를 열고 있다. (제공: 전라남도교육청) ⓒ천지일보 2019.1.12

생애 단계별 맞춤형 교육
전남 특수교육 방향 논의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지난 11일 특수교육대상자의 성공적인 사회통합 실현과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를 위해 ‘전남 특수교육 2019 설명회’를 열었다.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22개 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와 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 특수학교 교감과 부장교사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는 ‘생애 단계별 맞춤형 교육으로 특수교육 대상자의 성공적 사회통합 실현’이란 비전으로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 기회 보장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진로 및 고등·평생교육 지원 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 등 특수교육의 중점 과제를 설명하고 전남 특수교육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이 됐다. 

김경미 교육진흥과장은 “여러분의 도움과 열정으로 우리 전남은 전국장애학생진로드림페스티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등 다양한 대회에서 꾸준하게 우수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자의 통합교육 외에 진로·직업교육과 문화예술 체육교육 및 인권 보호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10월 전국에서 처음 장애인 직원훈련 전문기관에 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장애 학생 맞춤형 직업·전환 교육의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현재 3개의 거점센터를 올해 5개로 추가 운영해 장애 학생들의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을 기르는 데 구심점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 특수교육지원센터 환경개선과 장애 학생을 지원하는 특수교육 인력 확충, 8개 특수학교에 전문 상담교사 배치 및 관련 서비스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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