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제철인3종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마라톤을 하는 모습.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19.1.11
2018 국제철인3종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이 마라톤을 하는 모습. (제공: 구례군) ⓒ천지일보 2019.1.11

올해 참가선수 10일부터 선착순 2000명 모집

[천지일보 구례=이미애 기자]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최근 WTC와 국제 철인3종경기 대회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올해 9월 22일 ‘2019 국제철인3종경기(아이언맨구례코리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철인3종경기는 극한의 인내심과 체력을 필요로 하는 경기로 한 선수가 3개 종목 226㎞(수영3.8 - 사이클180 - 마라톤 42.2)를 17시간 이내에 휴식 없이 완주해야하는 스포츠다.

구례군에 따르면, 특히 지난해 열린 2018국제철인3종경기는 36개국에서 1363명이 참가했으며, 외국인 선수가 536명으로 전체 참가선수의 39%를 차지해 명실상부 국제대회로써 경기를 마쳤다.

더불어 환상의 친환경 대회 코스 및 원활한 경기 운영에 세계 각국 참가선수로부터 호평을 받아 국제 스포츠 무대로 성장했다.

이를 계기로 올해 대회는 참가선수를 500명을 확대, 완벽한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례군은 2019국제철인3종경기대회 참가 접수를 10일부터 시작해 선착순으로 2000명을 모집하며 국내·외 홍보, 자원봉사자 모집 등 대회를 사전에 준비해 완성도 높은 대회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참가비는 얼리버드 프로모션 기간인 1월 10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는 $550이며, 이후에는 기간에 따라 $650와 $750로 책정됐다. 등록방법은 대회 홈페이지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된다.

철인 클럽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혜택도 마련했다. 12인 이상 단체로 참가할 경우 참가규모에 따라 무료등록 쿠폰도 지급한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2014년부터 구례에서 열린 국제 철인3종경기 대회 규모를 확대하고 한층 더 발전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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