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1.11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제공: 현대자동차) ⓒ천지일보 2019.1.11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3일부터 코나 아이언맨 1700대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전 세계에 판매할 예정인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글로벌 판매 대수는 7000대로 현대차는 아이어맨 시리즈의 높은 인기와 많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1700대를 국내에 배정했다.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은 현대차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사 마블과 약 2년에 걸쳐 협업해 개발한 세계 최초 마블 캐릭터 적용 양산차다. 가솔린 1.6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조합해 단일트림으로 출시되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가격은 2945만원이다.

이 차량은 ▲후측방 충돌 경고 ▲후방 교차 충돌 경고 ▲차로 이탈방지 보조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 기존 코나에서 고객 선호도가 높았던 최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했다. 또한 스마트키, 천연가죽 시트, 도어 스팟 램프 등 내·외장 곳곳에 아이언맨 전용 디자인 요소를 모두 포함해 한정판의 소장가치를 구현했다.

현대차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의 출시일 이전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한정 모델을 알릴 예정이다.

먼저 현대차는 지난해 말 공개한 예고편 영상에 이어 위기 상황에 날아오는 토니 스타크의 아이언맨 수트가 된듯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이 등장하는 마블 영화 같은 연출의 디지털 영상을 오는 14일에 주요 디지털 채널인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광고는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만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소비자들이 쉽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영화 아이언맨의 친숙한 클리셰’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누구나 영웅이 될 수 있다는 응원적 메시지를 담아내는데 주력했다.

아울러 구매 고객 대상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구매 고객 전원에게 마블사에서 특별 제작한 15만원 상당의 선물(마블 에디션 차량용 공기청정기, 한정판 도서, 토니스타크 감사 서신)을 제공할 예정이며 추첨을 통해 10명(동반 1인 포함)을 선정해 3박 4일 홍콩 마블 익스피리언스 투어 패키지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스타필드 코엑스 메가박스 앞 광장에서 코나 아이언맨 에디션 차량 전시와 함께 영화 속 히어로처럼 연출해볼 수 있는 타임 슬라이스 사진 촬영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대차는 YG엔터테인먼트의 연기자 채널 YG STAGE와 함께 글로벌 UCC 공모전 ‘My H Signature Pose’를 개최한다. 자신만의 히어로 포즈를 사진 혹은 영상을 SNS에 업로드해 응모하는 이번 캠페인은 우수작을 선정해 홍콩 디즈니 랜드 내 아이언맨 익스피리언스 등 (4박5일)의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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