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청 전경.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1.10
진도군청 전경. (제공:진도군) ⓒ천지일보 2019.1.10

[천지일보 진도=전대웅 기자] 진도군이 청년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위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과 청년 창업농 선발 및 영농정착지원 사업 신청을 오는 31일까지 받는다.

후계농업경영인 육성 사업은 일정 기간에 교육, 컨설팅, 영농자금, 복지서비스 등을 지원해 농업 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19세부터 50세까지 영농경력 10년 이하의 농업인이다. 신청자는 후계농업경영인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담당으로 제출하면 된다.

올해 육성사업의 선발인원은 3명으로 사업에 선정될 경우 최대 3억원 한도로 3년 거치 7년 상환, 연리 2%의 융자조건으로 농지구입과 시설물 임차 등을 위한 육성자금을 지원받는다.

청년 창업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 사업은 창업 기금, 기술·경영 교육과 컨설팅, 농지은행 매입비축 농지 임대와 농지 매매를 연계 지원해 건실한 경영체로 성장을 유도하고자 모집한다.

지원자는 19세부터 40세까지 영농경력 3년 이하의 농업인이면 가능하며 농림사업정보시스템(Agrix)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년 창업농 선발 및 영농정착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독립 영농기간에 따라 매월 100만원 이하의 영농정착지원금을 차등 지원한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 담당 관계자는 “후계농·청년창업농 육성으로 농촌 고령화 추세를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