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9시 11분께 부산 도심 교차로에 오렌지 수십 박스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9.1.10
10일 오전 9시 11분께 부산 도심 교차로에 오렌지 수십 박스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9.1.1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10일 오전 9시 11분께 부산 도심 교차로에 오렌지 수십 박스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부산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위 시간 당감동에서 부산진구청 진양사거리를 지나던 A(47)씨 화물차에서 오렌지 20여 박스가 도로로 쏟아졌다.

마침 순찰 근무를 위해 현장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부산진경찰서 서면지구대 순찰차에 탄 김병준 순경 실습생이 신속하게 지원 무전을 요청했다.

지원 무전을 받은 경찰은 관할 불문하고 순찰차 5대와 교통 순찰차 2대 등 차량 7대가 현장에 집결, 15분 만에 현장은 수습됐다.

출근 시간이 지나긴 했으나 도로에 나뒹굴던 오렌지 탓에 자칫 극심한 정체가 발생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화물차 운전자 A씨는 경찰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현장을 떠났다.

10일 오전 9시 11분께 부산 도심 교차로에 오렌지 수십 박스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9.1.10
10일 오전 9시 11분께 부산 도심 교차로에 오렌지 수십 박스가 쏟아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9.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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