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 신입사원들이 지난 9일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서 연탄을 나르고 있다. (제공: 현대엔지니어링)

사회공헌활동으로 사회생활 첫 발걸음 내디뎌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신입사원들이 올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생활로의 본격적인 첫 걸음을 내디뎠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입사원 51명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영등포 쪽방촌을 찾아 등유 2000L와 연탄 3000장을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입김이 나올 정도로 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쪽방촌 주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책임질 연탄을 한장 한장 정성스럽게 직접 배달했으며, 보일러를 때는데 사용될 등유도 200L씩 10가구에 각각 배달했다.

한편 오전에는 계동 본사 대강의실에서 현대자동차그룹 및 현대엔지니어링의 사회공헌체계와 ‘디딤돌하우스 프로젝트’ ‘새희망학교’ 등 현대엔지니어링이 실시하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활동들에 대해 알아봤다.

또 Case study를 통해 지난해 8월부터 현대자동차그룹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과 함께 실시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고려인 마을 개발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도 제안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신입사원들은 현대엔지니어링이 국내 및 해외에서 실천하고 있는 나눔경영을 이어갈 차세대 주자로써 책임감을 갖고 어려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현대엔지니어링은 신입사원들이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문화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신입사원 입문교육에 사회공헌활동을 필수로 편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19년 한 해도 현대엔지니어링 전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들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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