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 10시께 부산 강서구 지사동 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근로자 A(43, 남)씨가 대형 금형과 금형 사이에 끼여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9.1.10
10일 오전 10시께 부산 강서구 지사동 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근로자 A(43, 남)씨가 대형 금형과 금형 사이에 끼여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공: 부산경찰청) ⓒ천지일보 2019.1.10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10일 오전 10시께 부산 강서구 지사동 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근로자 A(43, 남)씨가 대형 금형과 금형 사이에 끼여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동료직원이 발견,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 중 숨졌다.

경찰은 A씨가 1.3톤짜리 금형을 크레인으로 다른 금형 틀에 붙이기 위해 옮기려는 순간, 크레인이 흔들려 지상에 있던 금형과 옮기려던 금형사이에 끼는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와 작업 책임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와 업무상 과실 여부 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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