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청. ⓒ천지일보
평창군청. ⓒ천지일보

 

[천지일보 평창=이현복 기자] 평창군이 새해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전략의 첫걸음으로 1월과 2월 경기도 성남시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기업유치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군은 노후 산업단지 내에 맞춤형 기업 지원, 각종 인허가 책임 지원 등 기업 이전 또는 공장설립 시 지원 내용이 담긴 20개의 현수막을 내걸어 기업유치 의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기업투자와 유치 관련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눈에 확 띄는 기발한 문구의 현수막 제작과 교통망 확충으로 편리해진 올림픽 도시 평창의 장점을 내세우고 부지알선, 기반시설지원, 물류비 지원, 인허가 지원 등 구체적인 지원책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특히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의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 발언에 발맞춰 이전대상 기관에 서한문을 보내 평창으로 이전을 고려해 달라는 유치 의사를 전달하고 평창군에 적합한 주요 10개 공공기관을 분석해 직접 방문하는 등의 설명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평창군은 올해 본격적인 기업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해 11월 군 단위의 기업유치 관련 우수 지자체 3곳을 방문해 정책 추진을 벤치마킹하고 실제 성과와 한계 장·단점을 비교 분석해서 실제적인 정책 모델을 검토할 방침이다.

최찬섭 일자리경제과장은 “현재 본격적인 기업유치 기본계획 수립과 홍보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으며 평창군의 기업유치 의지와 지원시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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