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9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19.1.9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9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19.1.9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가 9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앞장서 일하겠다”며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회기 운영과 전문성 강화, 도민이 만족하는 정책 제안 및 열린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병국 충남도의장은 이외에도 “실효성 있는 입법, 예결활동 지원을 강화하고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연구를 활성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충남도의회는 또 올해 현안사항 가운데 ▲의정활동 지원강화를 위한 전문인력 및 조직 개편 ▲의장협의회 활동으로 지방분권 실현 추구 ▲의회 제도개혁 T/F 구성 운영 ▲도정현안 점검을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등을 꼽았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9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19.1.9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9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19.1.9

특별위원회는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지원 특위와 금강권역의 친환경적 발전을 위한 특위, 내포문화권발전을 위한 특귀, 충남도 공공기관장 인사청문 특위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해 주요성과에 대해선 효율적인 회기운영을 통한 안건 처리와 도정발전을 위한 견제와 정책 대안 제시, 도 주요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도입, 의정워크숍 및 직무연찬을 통한 전문성 강화, 입법정책연구 기능의 전문성 강화, 의정토론회를 통한 지역현안 해결방안 제시, 정책대안개발을 위한 의원연구모임 활성화 등을 들었다.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9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19.1.9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도의회 유병국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이 9일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천지일보 2019.1.9

충남도의회는 2018년 총 8회 회기를 운영하는 동안 19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구체적으로 ▲충청남도 모범운전자 연합회 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안 ▲충청남도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안 ▲충청남도 장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충청남도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49건의 조례가 활발한 논의 등을 거쳐 의결됐다.

지난해 아쉬운 점에 대해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정당하고 공정한 행정집행을 살펴보며, 도민들이 아주 작은 예산이라도 어떻게 쓰였는지 궁금한 것을 살펴보는 것은 도의회의 당연한 의무이나, 4개 시군의 감사거부로 시행되지 못한 부분을 꼽았다.

이에 대해 유병국 의장은 “비록 시군 행정사무감사의 무산으로 도의 위임사무 집행의 적정성과 절차의 투명성 확보가 아쉬움으로 남았지만, 앞으로 우리 도의회는 ‘법과 원칙이 통하는 민주주의 사회’ 를 만들어 가는데, 주권자인 도민을 섬기는 올곧은 마음이 한치의 흔들림이 없도록 주어진 길을 묵묵히 걸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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