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진로체험 전공심화 캠프에 참가한 지역 인근 고교생들이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에 대해 박성근 교수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1.8
순천향대 진로체험 전공심화 캠프에 참가한 지역 인근 고교생들이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에 대해 박성근 교수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다. (제공: 순천향대학교) ⓒ천지일보 2019.1.8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2018년 진로체험버스’ 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진로체험버스는 정부가 지역 간 진로체험 기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무료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최소 1년 이상 이 사업에 참여해 진로체험지원 전산망 ‘꿈길’에 교육부 연계 진로체험버스로 등록된 실적을 쌓은 기관에 수여하고 있다.

농·산·어촌과 산간지역, 구도심 등 진로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초·중·고교로 멘토 또는 체험버스가 직접 찾아가거나 학생들을 대학이나 기관으로 초청해 다양한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운영하고 있다.

순천향대는 입학사정관실을 중심으로 다양한 진로체험형, 강연형, 견학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 2016년에는 견학형 4회를 개최해 4개교 175명이 참여했다. 강연형에는 온라인 프로그램에 약 1000명이, 체험형에는 총 51회가 열려 22개교 2611명이 참여했다. 또 2017년에는 체험형 19회에 22개교 3750명이, 2018년에는 체험형 39회에 15개교 793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명 입학처장은 “아직도 진로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꾸준히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공교육에 부합되는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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