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컨터미널 싱글윈도우 메인화면.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19.1.8
인천항만공사, 컨터미널 싱글윈도우 메인화면. (제공: 인천항만공사) ⓒ천지일보 2019.1.8

 

빅데이터 분석, 컨테이너터미널 상세 반출입 혼잡시간 정보 제공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항만공사(사장 남봉현)가 ‘컨’터미널 싱글윈도우 모바일 앱을 통해 컨테이너터미널의 상세 반출입 혼잡시간 정보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인천항 '컨'부두 Gate 혼잡도를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컨테이너터미널 상세 반출입 혼잡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작업이다.

‘컨’터미널 싱글윈도우 모바일 앱을 통해 화물기사에게 일별·시간대별 상세 반출입 소요시간(Turn Around Time)을 제공한다.

관련해 기존에 운송사에서 받은 배차정보를 기초한 컨테이너 운송에서, 운송기사가 실제 혼잡정보 확인 및 운송 우선순위를 직접 조정해 컨테이너를 반출입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터미널 게이트의 혼잡이 분산됨에 따라 화물차량의 터미널 반출입 대기시간 감소 및 터미널운영사는 효율적인 부두운영으로 항만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내다본다.

화주의 경우 터미널 혼잡 상세정보를 실시간 확인한 후 합리적인 운송오더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교통체증 해소로 인한 대기오염 감소 및 친환경 항만 이미지 구축 향상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항 컨테이너터미널의 현황정보를 이용자 관점에서 제공하고 인천항 물류 흐름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인천항 이용자의 의견을 수렴해 물류정보를 확대·제공하는 등 항만 이용 고객의 편의성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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