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유나 (출처: SBS 파워FM ‘NCT의 night night!’, JH엔터테인먼트)
맹유나 (출처: SBS 파워FM ‘NCT의 night night!’, JH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싱어송라이터 맹유나의 사망 소식이 뒤늦게 전해진 가운데 8개월 전 맹유나의 생전 모습이 재조명되고 있다.

맹유나는 지난해 5월 10일 SBS 파워FM ‘NCT의 night night!’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맹유나의 모습은 데뷔 초 모습과 달리 몰라보게 마른 모습이었다.

8일 맹유나 소속사 JH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맹유나는 지난해 12월 26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사망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측은 “연말이고 워낙 경황도 없어 알리지 못하고 가까운 지인끼리 조촐한 장례를 치렀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오는 6월에는 정규 3집 앨범을 준비 중이었으며, 최근 모대학에서 실용음악과 교수로 초빙을 받아 의욕을 보였다. 음악 창작에 대한 스트레스 외에는 특별한 지병도 없었는데 믿어지질 않는다”고 전했다.

맹유나는 지난 2007년 일본에서 드라마 ‘봄의 왈츠’ OST로 데뷔했다.

이후 ‘파라다이스’ ‘고양이마호’ ‘바닐라 봉봉’ ‘장밋빛 인생’ ‘렛츠댄스’ 등 정규앨범 2장, 싱글앨범 8장 총 10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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