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사업 환경개선 비용 감소 및 대기질 개선에 기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시가 중소기업 환경개선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 해소와 대기질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중소기업 환경개선 자금 이자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환경개선자금 이자지원은 대기, 폐수·악취 등 환경시설을 개선하고자 중소기업 방지시설 개선 융자금에 대한 이자부담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06년 인천시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이 사업은 10년간 1333개소, 84억여원의 이자를 지원했으며, 2015년 인천시 재정악화에 의해 중단됐다. 이로 인해 업체의 환경 개선사업 감소 및 인천환경전문공사업협회의 지원사업 재개 건의에 따라 올해 3억원의 예산을 확보·시행한다.

지원 절차 및 대상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또는 기타 환경개선자금 융자금을 지원받은 중소기업체로부터 업체당 융자금(최대 2억원이내)의 이자 보전금을 지원한다.

김재원 대기보전과장은 “환경규제기준이 강화되면서 자금이 넉넉지 않은 중소기업의 환경설비 개선비용 부담을 덜어 환경개선의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