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이 경기둔화 우려 속에서도 지난달 일자리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규 노동인구 유입으로 실업률은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노동부는 작년 12월 비농업 일자리가 31만 2000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전달(17만 6000개 증가)은 물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17만 6000개)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실업률은 전달의 3.7%에서 3.9%로 0.2%p 올랐다. 실업률 증가는 41만 9000명의 신규 노동자 유입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전해졌다. 경제활동 참가율도 전달의 62.9%에서 63.1%로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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