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8.12.14
진주시청사. (제공: 진주시) ⓒ천지일보 2019.1.4

오는 8일부터 접수, 15개소 확대 선정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장애아동을 위한 맞춤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발달 재활서비스 수행기관’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민선 7기 공약 ‘장애인 맞춤형 교육을 위한 특수 및 조기교육 기관 확대’ 이행사업으로 기존 10개소가 이달 만료됨에 따라 5개소를 추가해 15개소로 확대 지정한다. 이용인원도 기존 370명에서 600명까지 늘릴 예정이다.

‘장애아동발달 재활서비스’ 수행기관은 장애아동복지지원법과 장애인 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재활 시설을 기반으로 해당 전문가와 관계공무원 등 심사위원회가 시설·인력 적합 여부와 사업수행 역량,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선정된 기관은 오는 2월부터 3년간 특수교육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기타 문의 사항은 진주시청 홈페이지 ‘장애아동 발달재활서비스 2019년 제공기관 모집’을 참고하거나 노인장애인과 장애인복지팀으로 하면 된다.

장애아동을 둔 최모씨는 “다양한 수행기관 중에서 서로 비교해 내 아이 재활교육에 필요한 맞춤 교육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대상아동들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역량 있는 기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발달 재활서비스는 18세 미만 장애아동의 인지, 의사소통, 적응행동, 감각운동 등의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위해 발달 서비스와 부모상담 등을  지원하는 바우처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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