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1.3
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1.3

“광주가 대한민국 미래로 도약하는 기틀이 되도록”
이용섭 시장 “한반도와 지구촌 평화·번영 이끌 것”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3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9년 시무식에서 광주형일자리와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성공개최를 다짐했다.

시무식은 이용섭 시장의 신년사에 이어 직원대표의 결의문 낭독, 시청을 찾는 민원인을 인사로 맞이하자는 의미의 ‘안녕하세요, 기해년’ 퍼포먼스, 시민의노래 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이용섭 시장과 간부 공무원, 관계기관장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형일자리 성공의 시대적 소명을 인식하고 완성차 공장 유치에 모든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형일자리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자랑스러운 광주, 당당한 광주, 돌아오는 광주의 위상을 세우고 광주가 대한민국의 미래로 도약하는 기틀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안녕하세요. 기해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1.3
이용섭 광주시장이 3일 오후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에 참석해 직원들과 함께 ‘안녕하세요. 기해년!’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 2019.1.3

또 “광주가 갖고 있는 역사와 전통, 문화와 사람 등 모든 역량을 한데 모아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성공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평화와 전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에 기여하며 광주가 명실상부한 ‘국제 스포츠도시, 평화도시 광주’로 도약하는데 온 정성을 다하겠다”고 결의했다.

이 시장은 “당면한 광주형일자리 사업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의 이목이 광주로 집중되고 있다”며 “광주형일자리 사업과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성공시켜 광주를 대한민국의 중심, 대한민국의 미래로 우뚝 세우고 한반도와 지구촌 평화와 번영을 이끄는 한해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공직자가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자세로 임하면 시민의 삶이 바뀌고 광주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되며 우리가 함께 내딛는 걸음걸음이 희망의 새 길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여러분이 소신껏 마음껏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겠다”면서 “시민의 행복과 광주발전을 위해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시무식에 앞서 현충탑, 국립5.18묘지 등을 참배하고 광주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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