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3일 화재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초등학교를 방문해 허삼복 천안교육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19.1.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구본영 천안시장이 3일 화재가 발생한 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초등학교를 방문해 허삼복 천안교육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천지일보 2019.1.3

“한명의 학생도 다치지 않아 다행”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 서북구 차암초등학교 증축공사장에서 3일 오전 9시 31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학생 830여명, 교사 70여명 공사 인부 10여명 등 900여명 모두 인근 아파트 단지 경로당과 주민편의시설로 안전하게 긴급 대피해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구본영 천안시장은 이날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현장을 찾아 대피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을 위로했다. 또한 천안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화재 현장에서 후속대책 논의와 현장 정리 중인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구본영 시장은 “한 명의 학생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며 “겨울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건축 현장의 철저한 대비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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