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석곡면 유기농 쌀 백세미 재배단지 항공사진.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1.3
곡성군 석곡면 유기농 쌀 백세미 재배단지 항공사진. (제공: 곡성군) ⓒ천지일보 2019.1.3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이 전라남도 주관 ‘2018년 친환경농업대상평가(친환경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평가는 전남도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친환경 농산물 인증 실적, 친환경농업 정책추진 열의도, 흙 살리기, 판매촉진 지원, 소비자 신뢰 확보 대책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한다.

곡성군은 친환경농산물 인증실적(1649㏊)과 흙 살리기 풋거름작물 파종(900㏊), 도내 유기질비료 공급실적(62만 6585포), 친환경 쌀 판매촉진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2018년 친환경농산물 유기 인증면적이 전년 대비 68㏊ 증가해 친환경인증 내실화에 성과를 냈다. 또 대도시 친환경 학교급식 쌀 납품을 위한 택배비, 생산 장려금 지원 등으로 농산물 판매촉진에 노력했다.

군은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3500만원을 친환경농업육성시책 추진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올해도 친환경인증 내실화 확대와 차별화된 기능성 농특산물 생산에 주력하겠다”면서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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