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추운 겨울 버스이용객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온기쉘터’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천지일보 2019.1.2
추운 겨울 버스이용객을 위해 버스정류장 ‘온기쉘터’ 설치 모습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 2019.1.2

시범적으로 정류장 5개소 운영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추운 겨울 버스이용객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온기쉘터’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온기쉘터는 겨울철 시민이 버스를 기다릴 때 추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따뜻한 겨울나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버스정류장에 설치된 바람가림막이다.

시는 이용객이 많고 설치공간이 있는 정류장 5개소를 우선 선정해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주민들의 호응이 좋으면 점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온기쉘터는 동절기인 12~2월에 설치하고, 3월에 철거 후 재설치 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시민들이 한파로부터 노출되지 않도록 버스정류장 내 방풍시설(텐트)과 온열의자(열선) 등 생활 밀착형 한파 저감시설을 지속적으로 설치해 시민 편익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