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의점과 쇼핑몰 등 관련 업계들이 빼빼로데이 마케팅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은 홈플러스에서 소비자들이 빼빼로를 고르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제공: 홈플러스)

 3D TVㆍ식사권ㆍ영화 예매권 등 증정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오는 11월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편의점들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해 관련 마케팅을 펼친다.

지난 2일 업계에 따르면 보광훼미리마트는 오는 12일까지 빼빼로 상품 구매 영수증에 찍힌 행운번호로 응모하면 레스토랑 식사권,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또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오전 7~9시에 5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면 캔커피를 증정한다.

송지호 보광훼미리마트 마케팅팀장은 “편의점에서 빼빼로를 구매하는 고객들이 점점 증가하면서 다양한 중저가형 상품과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훼미리마트가 준비한 이벤트에 고객들이 한 번 더 웃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GS25는 가수 이승환과 샤이니 등이 출현하는 단독 콘서트를 기획해 오는 14일까지 행사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1만 명을 초청한다. 영화 ‘만추’ 예매권도 1000명에게 증정하며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의 ‘꿈꾸는 아이들 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는 이달 14일까지 6000원 이상 행사 상품을 구매하면 추첨을 통해 40인치 3D TVㆍ노트북ㆍ아이폰ㆍ여행권 등을 주는 행사를 연다.

쇼핑몰도 빼빼로데이 기획 행사를 진행한다. 옥션·지마켓이 만든 종합쇼핑사이트 어바웃(www.about.co.kr)은 쇼핑업체인 티켓몬스터(www.tickmonster.co.kr)와 제휴를 맺고 ‘빼빼로도 반값, 쇼핑도 반값’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티켓몬스터 사이트에서 빼빼로를 정상가의 절반 수준인 350원에 구입할 수 으며 1인당 최대 10개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어바웃은 또 쇼핑몰 내 입점한 인기 쇼핑몰을 중심으로 현금처럼 사용하는 쇼핑 적립금 5만원을 50% 할인된 가격인 2만 5000원에 판매한다. 구입한 적립금은 제품 구매 시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 금액은 현금이나 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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