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놀이 감정 탐험대 프로그램 작품 (제공: 서울시)
초등놀이 감정 탐험대 프로그램 작품 (제공: 서울시)

요리·미술·과학 등 초등생 체험학습 프로그램 선보여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서울시가 긴 겨울방학 기간 아이들과 무엇을 할지 고민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다양한 요리체험과 미술, 과학 프로그램이 풍성한 서울상상나라를 소개했다.

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상상나라는 겨울방학을 맞아 총 10종의 색다른 교육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는 2일부터 내달 3일까지 운영된다. 상상나라는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환경 유지를 위해 하루 2500명으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현재 진행 중인 ‘마음아, 안녕!’ 기획전시와 연계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감정을 탐색해 본 후 색다른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기획했다. 일일 체험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 등록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별로 3000원~1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이 외에도 겨울학기 특별 심화교육 프로그램 4종이 모두 개설된다. ‘미래상상학교’는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새롭게 신설된 심화교육 프로그램으로 STEAM의 여러 요소와 놀이를 통해 문제 해결과정을 창의적인 사고로 접근해 생각의 힘을 길러주는 융합교육 프로그램이다.

‘지혜자람학교’는 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여 동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표현력과 사고력을 높이는 언어중심 통합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미래상상학교와 지혜자람학교 수업은 오는 8~ 11일, 15~18일 2회 차에 걸쳐 각각 80분씩 진행된다.

‘어린이요리학교’는 ‘세계명작동화(아시아)’라는 주제로 5~7세 어린이들이 직접 수수전병(해와 달이 된 오누이), 꼬치구이 샤슬릭(바보 이반), 태국 볶음밥 카오팟(북두칠성이 된 암탉과 병아리), 바나나 케이크(꾀꼬리가 된 소녀) 등을 요리하면서 동화책과 음식에 흥미를 갖는 프로그램이다. 수업은 1월 8일~3월 15일까지 주1회 80분씩 진행된다.

‘영유아요리학교’는 부모와 함께 다양한 식재료를 활용해 조물조물 만지고 탐색하며 수제비, 밥, 쿠키, 부침개, 그라탕 등을 요리하는 수업으로 2019년 1월 8일~3월 17일까지 주1회 50분씩 진행된다.

서울상상나라는 2019년 1월부터 연간회원에 신규 가입하면 선착순 500가족에게 ‘핑크퐁 스티커놀이’ 기념품을 제공한다. 추첨을 통해 ‘드래곤 길들이기3’ 영화 예매권도 선물한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