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부담 1%, 3년 일시상환 조건

권익현 부안군수.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8.12.31
권익현 부안군수. (제공: 부안군) ⓒ천지일보 2018.12.31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가 새해 첫날 공약사업으로 영농안정기금 융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영농안정기금 융자 지원사업은 부안군 농업인들의 영농활동을 지원함으로써 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을 위해 추진하며 민선 7기 부안군 공약사업으로 선정돼 60억으로 확대 운영한다.

지원대상은 부안군 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 1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농업인 및 생산자 단체로 금리는 농가부담 1%, 3년 일시상환 조건이며 지원한도는 농업인 5000만원, 생산자단체 7000만원이다.

영농안정자금은 시설자금, 영농자재 및 농기계 구매 등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농지구매 및 유통가공시설 자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오는 1월 1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안군은 금융기관 대출 가능 여부 확인을 거쳐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농가에 대해서는 1월 하순경에 필요한 자금을 융자 지원할 계획이다.

부안군은 관계자는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영농안정기금 확대 추진을 통해 관내 많은 농업인이 본 기금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기금 운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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